중랑구, ‘평생학습도시 중랑’ 입지 구축
중랑구, ‘평생학습도시 중랑’ 입지 구축
  • 신일영
  • 승인 2023.03.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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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서울시 동네배움터 사업 선정...서울시 최다 19개소 운영
중랑구의 평생학습 동네배움터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2023년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운영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평생학습도시로 탄탄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구는 30일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2023년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운영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네배움터’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구는 16개동 전역에 구축된 동네배움터를 통해 구민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동네배움터를 운영한다. 지역 내 평생학습 네트워크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기존 16개소에서 19개소로 확대됐다. 신규 추가된 곳은 △모두랑 동네배움터(면목2동) △열면 동네배움터(면목4동) △열린 동네배움터(상봉1동)다. 구는 서울시 지원비 6000여만원을 포함해 총 1억2000여만원을 투입해 서울시 최대 규모로 평생학습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중랑구 동네배움터에서는 오는 4월부터 92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활동으로 연결시키는 33개의 ‘학습-실천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한다. 인문, 공예, 디지털 문해를 비롯해 친환경, 건강증진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과 다문화 아동, 발달 장애인, 치매가족 등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중랑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중랑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동네배움터를 서울시 최대 규모로 운영하게 되어, 중랑구민의 평생학습 참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네배움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중랑구가 대한민국의 평생교육을 이끄는 선도적 평생학습도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