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동의보감 410주년 ‘약초 민화전’
강서구, 동의보감 410주년 ‘약초 민화전’
  • 정칠석
  • 승인 2023.03.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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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박물관서 10월8일까지 민화작가 47명 작품 전시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23일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 3층 기획전시실에서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 최동철 의장, 김쾌정 허준박물관장, 출품작가, 지역 예술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 8일까지 동의보감 속 약초 민화전을 개전했다.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23일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 3층 기획전시실에서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 최동철 의장, 김쾌정 허준박물관장, 출품작가, 지역 예술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 8일까지 동의보감 속 약초 민화전을 개전했다.

[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23일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 3층 기획전시실에서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 최동철 의장, 김쾌정 허준박물관장, 출품작가, 지역 예술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8일까지 동의보감 속 약초 민화전을 개전했다.

김쾌정 허준박물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봄꽃이 피는 계절에 동의보감 간행 410주년을 맞이해 약초와 민화의 만남으로 우리나라 전통 약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태우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겸재정선미술관 재개관, 동의보감 간행 41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강서아트리움 개관 등 강서의 문화와 예술이 활짝 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서구만의 특별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개발해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관 18주년 및 동의보감 간행 410주년을 맞이해 민화 속에 나오는 신비로운 약초의 세계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동의보감에 나오는 약초를 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화작가 46명이 할미꽃, 둥글레, 모란, 구절초 등 우리에게 익숙한 약초 50여 종을 회화, 문자도, 도자기,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로 표현한 창작 민화 작품을 소개한다. 민화는 순수하고 소박한 우리 민족의 정서를 잘 표현하는 장르이다.

구는 우리나라 전통 약초의 효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3시 허준박물관 2층 로비에서 인씨엠 현악4중주단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와 관련 짝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6/28, 8/30, 10/25) 오후 6시~오후 8시 3층 로비에서, 야간에 전시 관람을 신청한 자를 대상으로 ‘민화 액자 꾸미기 무료 체험’도 실시한다. 또 다음 달 29일 옥상정원에서 ‘약초와 함께하는 박물관 옥상정원 뮤지엄 콘서트’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