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다가오는 봄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 열린다
미리 다가오는 봄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 열린다
  • 서영섭
  • 승인 2023.03.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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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 주민 휴식 공간 벚꽃카페존, 벚꽃힐링존 운영
의정부시 호원1동 주민센터는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 내 일부 프로그램을 4월1일로 앞당겨 운영한다.
의정부시 호원1동 주민센터는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 내 일부 프로그램을 4월1일로 앞당겨 운영한다.

[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호원1동 주민센터(동장 조복현)는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 내 일부 프로그램을 4월1일로 앞당겨 운영한다.

기후 영향으로 올해 벚꽃이 일찍 피는 등 이번 주말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호원1동은 축제 내 프로그램이었던 주민 휴식 공간 벚꽃카페존, 벚꽃힐링존을 미리 준비해 다가오는 봄을 활짝 맞이할 예정이다.

벚꽃카페존과 힐링존 방문객들은 돗자리를 빌려 천천히 쉬면서 봄 내음 가득한 호원동 벚꽃길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벚꽃소망존도 미리 열려 소원을 적은 소망지를 달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한편, 벚꽃축제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어린이 체험행사, 노래자랑,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은 애초 예정됐던 4월8일부터 9일까지 정상 진행된다.

조복현 호원1동장은 “벚꽃길을 걷다 보면 벚꽃이 언제 필지, 너무 일찍 피면 어쩌나 하는 주민분들의 걱정 어린 말씀이 많이 들렸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호원동 벚꽃길을 사랑하고 널리 알리고자 하는 주민분들의 의견에 따라 축제 일정을 미리 당겨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으니,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