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효도밥상 '든든한 봉사자'가 함께
마포구, 효도밥상 '든든한 봉사자'가 함께
  • 양대규
  • 승인 2023.03.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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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16개동, 300여명 자원봉사자 '주민참여 효도밥상' 발대식 가져
박강수 마포구청장인 '주민참여 효도밥상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동별 봉사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8일 '주민참여 효도밥상 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 동별 봉사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외로운 어르신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하는 효도밥상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지난 28일 가졌다.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16개동(염리, 서강, 신수, 연남, 대흥, 성산 1ㆍ2, 망원 1ㆍ2, 합정, 용강, 공덕, 도화, 아현, 상암, 서교)에서 20여명씩 조직된 봉사자들이 참석했으며, 대흥동과 성산동 봉사자가 대표자 선서를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선서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어르신 건강과 지역구민과의 상생 및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동별 자원봉사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봉사자들이 준비한 카드섹션에 함께 참여하며 성공적인 주민참여 효도밥상이 이뤄지길 희망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주민참여 효도밥상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가운데)이 주민참여 효도밥상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마포구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주민들의 순수한 후원을 통해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노인 복지 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16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박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내 부모님을 생각하며 준비한 마포구의 정성”이라며 “앞으로 효도밥상에 건강관리,법률 및 세무 상담 등을 통합해 어르신 대상 원스톱 복지시스템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