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9회 임시회 구정질문, 구청장 인사 문제 투명성과 형평성 강조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의회 손세영 의원은 지난 29일 제31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청장에게 일괄질문 형식의 구정질문에 나섰다.
손 의원은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가 100억원이 넘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장비만 가져다놓은 장소가 되었다”며 “전문가를 위해 만든 시설도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센터가 구민을 유인할 자구책을 마련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지적하면서 센터의 정체성을 찾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청량리종합도매시장 보행로 적치물과 관련해서 “구청의 단속이 약해 불법적치물이 방치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대응에 구청장이 직접 나설 줄 것을 당부했다.
경동시장 일대 교통 혼잡과 관련해서는 버스 차로가 맞물리는 상황과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 등이 겹쳐 교통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구는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단속과 계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의 인사문제와 관련해서 코드 인사 등 투명한 인사 원칙과 어긋나는 점을 지적하고 자의적으로 인사자격을 해석하지 말고 시스템에 기반한 투명한 인사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사회복지직 공무원에 대해 복지행정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형평성있는 인사와 전문성을 갖춘 직원을 중용하고, 그에 맞는 처우개선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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