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식 금천구의원 “독산동 공군부대 이전부지에 이음학교 설치해야”
이인식 금천구의원 “독산동 공군부대 이전부지에 이음학교 설치해야”
  • 신대현
  • 승인 2023.04.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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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지역 학생들 교육환경과 여건 개선도 함께 이뤄낼 수 있을 것”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은 지난달 29일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독산동 공군부대 이전부지에 이음학교 설치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 했다.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은 지난달 29일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독산동 공군부대 이전부지에 이음학교 설치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 했다.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은(더불어민주당, 가산동ㆍ독산1동) 독산동 공군부대 이전부지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결합된 이음학교 설치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9일 금천구의회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022년 7월에 실시한 ‘공공시설 이전부지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의 설문조사’ 결과를 들며 “학교시설 유치에 관한 의견이 제일 높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학교 신설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면서 “공공부대의 완전한 이전 후에 주거지역과 공원 및 초등학교와 중학교 신설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부대의 축소배치 후 남은 부지에 주거지역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결합된 이음학교 설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거지역의 초등학생과 인근 지역의 학생들 및 금나래초등학교 졸업생을 이음학교로 배정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인근 지역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교육환경과 여건 개선도 함께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이음학교에 병설 유치원도 함께 설치할 것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모두 아우르는 연속된 교육과정으로 학생의 안정적인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이음학교는 감소하는 학령인구와 소규모 학교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이고 새로운 교육체계에 대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지금부터 철저하고 세밀하게 준비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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