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은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규범준수·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에 대한 통합 인증을 취득했다.

규범준수(ISO 37307)·부패방지(ISO 307001)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업의 부패 및 뇌물방지, 모든 법률과 규정 및 행동강령에 따라 기업이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 인증 표준이다. 내부 준법 통제시스템이 구축된 기업에게만 인증서를 부여하고 있으며, 최초 인증을 취득한 기업의 시스템 유지관리에 대한 사후 심사도 매년 진행된다.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은 윤리경영 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공단 윤리헌장 및 임직원 윤리행동강령 개정,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 제정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 1월부터는 규범준수·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위한 TF를 구성해 경영방침 제정, 공단 전반의 업무 리스크 분석, 시스템에 대한 임직원 내재화 활동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통합 인증을 취득했다.

공단은 향후 다양한 컴플라인언스 의무 및 리스크를 식별하고 업무수행 중 발생 가능한 위법 및 부패 위험 요소를 사전에 통제하는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 시킬 예정이다.

성기욱 이사장은 “이번 규범준수·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통해 책임경영 및 윤리경영을 강화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