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직공무원 채용, 전문성ㆍ역량 평가한다!
고위직공무원 채용, 전문성ㆍ역량 평가한다!
  • 신일영
  • 승인 2023.04.07 09:00
  • 댓글 0

인사처, 4월 개방형 직위 민간인ㆍ공무원 공개채용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정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 인재 채용이 전문성과 역량을 우선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오는 3일부터 ‘4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직 내ㆍ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보훈처, 기획재정부, 농촌진흥청, 문화체육관광부 등 9개 부처 고위공무원단 4개 직위와 과장급 6개 직위가 대상이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로는 기재부 재정성과심의관,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 문화재청 궁ㆍ능유적본부장 등이 포함됐으며, 과장급 직위는 국가보훈처 감사담당관, 문체부 국립국악원 민속국악원장 등이다.

이 중 국립국악원 민속국악원장과 장애인체육과장, 부산구치소 의료과장,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은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고, 다른 부문은 민간인과 공무원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접수 기간은 4월3일부터 4월1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경 개방교류과장은 “정부 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