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강남구에 소재를 두고 월 1회 이상 활동하는 5인 이상의 독서동아리가 이번 사업 대상이며, 구성원 가운데 강남구민의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하며, 앞으로 구성계획이 있는 신규 동아리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종교활동 및 단순 영리 목적으로 운영하거나 강사료를 지급받는 강사가 운영하는 동아리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구는 관내 170개 독서동아리에 총 816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독서동아리로 선정되면 효율적 동아리 운영을 위해 팀별 리더교육을 연 1회 실시한다. 한 팀당 1회 최대 48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활동비는 도서구입비 및 인쇄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 및 계획서를 작성해 온라인 접수(이메일 khlee2@gangnamlib.or.kr) 또는 구청 문화도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문화도시과(3423-5953)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독서의 질을 높이고 책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책 읽는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