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교육 개강
양주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교육 개강
  • 서영섭
  • 승인 2023.04.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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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7일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도시농업의 활성화와 치유농업의 가치 확산을 위해 도시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2023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도심 내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 정서 함양을 돕는 도시농업 사업 확장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기술과 자질을 갖춘 도시농업관리사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오는 10월6일까지 총 24회 90시간에 걸쳐 도시농업의 이해,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현장 실무 등과 함께 치유농업, 생활원예, 옥상정원, 스쿨팜 등 도시농업과 관련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본 이론부터 심화학습과 실무 대비를 위한 짜임새 있는 강의로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 도시농업 관련 국가 기술 자격증(농화학·원예·종자·조경 등)을 기능사 이상 취득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주말농장, 도시농업 공원, 어린이·청소년·직장인 대상의 상자텃밭과 옥상정원 등을 운영하는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8년에 도시농업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후 현재 38명의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출했다”며 “전문 양성 과정을 거친 도시농업관리사들이 도심 속 농업의 사회적 기능을 발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