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집값 작전세력 근절' 정부와 공조
서초구, '집값 작전세력 근절' 정부와 공조
  • 정응호
  • 승인 2023.04.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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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구청장, 국토부 주관 대책회의 참석
부동산 교란 행위 엄정단속, 신고센터 운영 강화
전성수 서초구청장(우측 첫 번째)이 12일 서초구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서 열린 집값 작전세력 근절 대책회의에 참석해 서초구의 대책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우측 첫 번째)이 12일 서초구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서 열린 집값 작전세력 근절 대책회의에 참석해 서초구의 대책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시정일보] 서초구가 정부의 ‘집값 작전세력’ 근절 대책 마련에 적극 동참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금일 14시 30분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서초구 서운로 3)에서 열린 '집값 작전세력 근절 대책회의'에 참석해 “일선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건전한 부동산 질서를 확립하도록 세심히 챙기겠다”며 “서초구도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에 엄정히 단속해 선량한 피해자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 구청장은 구에서 추진중인 ‘공인중개사 신분증패용제’ 사업도 소개하며, “공인중개사는 자긍심을 느끼고, 매도·매수인들은 믿을 수 있어서 현장반응이 참 좋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는, △고가의 허위 거래신고 후 계약 해제, △증여세 회피 목적의 부동산 저가 직거래, △매도인 간 가격 담합 행위 등 시장 교란행위 근절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조성명 강남구청장, 윤승영 경찰청 수사국장,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박재형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등이 참석했다.

향후 구는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 행위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허위거래신고 예방 법률준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