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음주체험, 이동금연클리닉, 우울증검진, 임산부체험교실 등 다채
[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12일 백석예술대학교 백석비전센터에서 학생 및 교직원 350여명을 대상으로 ‘백석예대 건강실천의 날’을 개최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백석예대 건강실천의 날’ 행사는 백석예대 보건복지학부 교수진 및 학생들과 서초구 보건소가 함께 다양한 체험관, 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건강한 대학 환경조성에 기여해왔다. 그간 코로나19로 일시 중지됐다가 4년만에 재개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행사에서는 대학생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가상음주체험 △이동금연클리닉 △걷기마일리지 △건강체중 바로알기 △혈압, 혈당 측정 △건강 식생활 실천 △구강 건강관리 △우울스트레스 검진 △임산부 체험교실 △결핵, 에이즈 등 감염병 예방 캠페인의 총 10가지의 다채로운 체험 및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가 많아지면서 처음 술을 접하는 학생들을 위한 가상 음주체험도 실시했다. 음주문제 자가진단 검사와 절주 실천 다짐을 작성하는 코너가 마련되어 학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외에도 금연 상담, 체성분 측정, 식생활 개선 등 건강한 생활실천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백석예대는 교내 절주 동아리와 함께 연간 활동을 진행하고 보건소와 검사 결과를 공유하여 음주자가진단, 우울선별검진, 체성분 이상 등 건강위험요인이 발견된 학생들의 경우 추후 상담 및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대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