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이 K-컬처 등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 최시원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서울시 스타트업 창업과 성장 촉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게 됐다.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ㆍ송파1)의 추천으로 이뤄진 이번 수상은 문화 콘텐츠 관련 홍보대사 위촉이나 감사패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의장 표창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적 심사 결과 최시원은 서울 소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투자 지원을 이어가며 창업 기회와 성장 촉진에 기여하는 한편, 소셜벤처 투자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최근 의장실에서 열린 표창수여식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규남 의원, 김원중 의원, 문성호 의원, 이종배 의원, 이효원 의원, 아이수루 의원과 박성호 국무총리직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이 참석, 축하했다.

배우 최시원은 수상과 관련,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후배들과 동반성장 및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번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기 의장은 “바쁘신 중에도 스타트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의장 표창은 서울시민의 대표기관인 서울시의회가 공적을 높이 평가해 드리는 것으로 천만 서울시민의 마음을 담아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K-컬처 분야 등 문화진흥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여하고 있다”면서 “K-컬처를 선도하는 슈퍼스타로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과 문화발전을 위한 활동도 함께 해 주시면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남 의원은 “배우 최시원은 문화적 공적과 함께 각종 봉사활동과 사회 기여를 통해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서울시의회와 함께 K-콘텐츠 강화와 홍보를 위해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