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답십리도서관, 지식정보취약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 지원
동대문답십리도서관, 지식정보취약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 지원
  • 양대규
  • 승인 2023.04.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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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장안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청소년 대상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2023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포스터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이 지역의 지식정보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센터와 연계하여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운영한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식정보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활용도서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답십리도서관은 해당 사업의 어린이 · 청소년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되어, 2년간 (2023~2024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도서관은 4월부터 10월까지 장안지역아동센터(서울시 동대문구 한천로 85) 어린이와 함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자존감을 향상할 수 있는 그림책 함께 읽기 △작가와 함께 작품 알아보기 △답십리도서관 견학 등 총 15회에 걸쳐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로33길 25)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서관과 함께 사회 읽기 △도서관 활용 수업 △문화체험활동 등 총 10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식정보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도서관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