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참사는 현재진행형”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참사는 현재진행형”
  • 문명혜
  • 승인 2023.04.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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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대표의원, 정부와 서울시에 무거운 책임 요구
송재혁 대표의원
송재혁 대표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송재혁 대표의원(노원6)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했다.

그러면서 “2021년 여름, 세월호 기억공간이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의회 마당 한쪽으로 내몰린 지 두 해가 지나고 있다”면서 서울시에 대책을 촉구했다.

송재혁 대표의원은 “9년 전 4월16일 저마다의 설렘과 사연을 품고 세월호에 올랐던 476명의 승객 중 304명은 차가운 물 속에 가라앉아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면서 “9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안전하지 못한 사회에 살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송 대표의원은 “작년 10월29일엔 서울시 한 가운데서 156명의 무고한 국민이 또다시 참혹하게 쓰러졌다”면서 “아무도 책임지지 않은 참사는 현재진행형으로, 시의회 더민주당은 정부와 서울시에 사회적 참사에 대한 더욱 무거운 책임을 요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