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땡겨요' 앱 전용 상품권 할인 판매
용산구, '땡겨요' 앱 전용 상품권 할인 판매
  • 양대규
  • 승인 2023.04.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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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8월 15% 할인율 적용, 월 5000만원 규모 발행
용산땡겨요 배달앱 첫 화면
용산땡겨요 배달앱 첫 화면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용산구가 공공배달앱 ‘용산땡겨요’ 출시를 앞두고 내달 3일 오전 11시 전용상품권 15%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용산땡겨요상품권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권이다. 6월부터 11월, 매달 1일(공휴일은 익일) 오전 10시 발행한다.

용산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 신한pLay,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앱에서 1인당 월 10만원까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으며 최대 100만원을 보유할 수 있다. 유효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구는 배달앱 가맹점 중개수수료는 낮추고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6일 ‘땡겨요’ 운영사인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땡겨요’에 입점한 지역 가맹점은 시중보다 낮은 중개수수료율 2%를 적용받는다. 5월 중 ‘땡겨요 매장식사’ 시스템도 도입한다. 매장식사 시스템은 매장 방문 고객이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주문하고 결제하는 서비스다.

지난 26일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이 전필환 신한은행 부행장과 '땡겨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이 전필환 신한은행 부행장과 '땡겨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지역 내 배달가능 업소 다수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상인회, 외식업중앙회 등 유관기관에 가맹점 등록 절차 등을 안내한다.

5월부터 8월까지 15% 할인율을 적용한 용산땡겨요상품권을 월 5000만원 규모로 발행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월 발행액을 2배로 늘린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소상공인 매출 향상과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용산땡겨요 배달앱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