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정비사업 정책 공유 한마당’열어
서초구, ‘정비사업 정책 공유 한마당’열어
  • 전주영
  • 승인 2023.04.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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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조합장,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
22년 재건축 리더 교육 현장
22년 재건축 리더 교육 현장

 

[시정신문 전주영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8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초구 정비사업 정책 공유 한마당’ 행사를 연다.

‘서초구 정비사업 정책 공유 한마당’은 지난해 시범 실시했던 ‘정비사업 리더 교육’을 보완했으며,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재건축 조합장, 임원 및 시공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다.

구는 여유로운 분위기 조성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퓨전국악 공연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정비사업 유공자 표창 △‘서초형 주거정비 가이드라인’ 안내 △전문 변호사의 ‘조합의 정보공개 및 처벌사례’ 강의 △정책제안 △질의응답 등을 진행한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서초형 주거정비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가이드 라인에는 정비사업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생활공유가로 조성 등 재건축 사업의 효과를 주변 지역과 공유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비사업 관련 분쟁은 사전에 예방하고,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소통하는 정비사업 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속가능하고 살기 좋은 고품격 주거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