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어린이는 놀아야'...5월 주간 행사 개최
용산구, '어린이는 놀아야'...5월 주간 행사 개최
  • 양대규
  • 승인 2023.05.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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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도담도담 실내놀이터 4일 이벤트 열어
지난해 용산구 도담도담 실내놀이터 어린이날 주간 행사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인기드라마 우영우에 이런 대사가 있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건강해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용산구가 용산 도담도담 실내놀이터에서 어린이날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4일 도담도담 실내놀이터가 위치한 센트럴파크타워동 1층 로비에서 열리는 특별한 하루 이벤트가 눈에 띈다. 주제는 ‘오늘은 어린이가 주인공’.

이날 아동·청소년 유관기관에서 참여해 체험·먹거리·아나바다 부스 등을 운영한다. 오프닝 행사로는 효창종합사회복지관 ‘라고르앙상블’의 찾아가는 음악회도 준비돼 있다.

참여기관은 용산교육복지센터, 용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용산교육복지센터, 용산청소년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1~8호점), 용산구가족센터, 동빙고·서빙고·한남·보광 어린이집,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영락지역아동복지센터, 신대방동구립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울타리지역아동센터, 선한지역아동센터, YES21청소년재단-법인 및 산하기관 등이다.

어린이날 주간인 2일부터 7일까지는 온라인 예약을 통해 도담도담 실내놀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레크리에이션과 체험부스,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단, 레크리에이션과 체험부스는 2일부터 6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 용산구 도담도담 실내놀이터 어린이날 주간 행사에서 아이들의 체험행사 모습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은 별풍선 터뜨리기, 대왕농구, 터널놀이, 훌라후프볼링, 모퉁이놀이, 황새뱁새 등이다. 체험부스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라탄이와 실랑이, 컬러·펄러 비즈 등으로 구성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 도담도담 실내놀이터는 서울시 최초 아동참여형 실내놀이터로 2020년 11월 센트럴파크타워동 2층(서빙고로 17)에 문을 열었다. 이용대상은 6~10세 아동이며, 운영시간은 화요일~일요일 10시~20시까지다. 요금은 1인당 2시간에 1000원으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예약은 도담도담 실내놀이터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