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의회가 허광행 의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의장에 최치효 의원을 선출했다. 

강북구의회는 5월1일 제 263 임시회 3차본회의에서 재적인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전반기 의장 보궐선거를 열어 무효표 2표를 제외한 12표로 최치효 의원을 신임의장으로 선출했다.

강북구의회는 지난 4월25일 허광행의장 사퇴 후, 27~8일 후보자를 접수했다. 최치효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고, 이날 투표에서 신임의장으로 선출돼 1년 2개월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신임 최치효 의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소통과 혁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강북구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치효 의장은 현재 강북구상공회의소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제8대 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제8대 및 9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다음은 신임 최치효 의장의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먼저 저에게 의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겨주신데 대해 모든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30만 강북구민을 대표하는 강북구의회 의장으로서 국민과 소통하고

의원님들의 의견을 존중해 소통과 혁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강북구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집행부와는 견제와 협치를 통해 구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의원 여러분,

제게 주어진 임기 동안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진심 어린 충고 부탁드리며 의원님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