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옥상공원화 사업 전개
양천구, 옥상공원화 사업 전개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11.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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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오는 9일까지 민간건축물 대상으로 아름다운 건물 옥상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옥상공원화 사업에 참여할 희망자에 대해 접수를 받는다.

구가 시행하는 옥상녹화 사업은 건물 옥상의 쓸모없이 방치된 자투리 공간에 초화류와 수목을 심어 생태공간과 휴게시설을 마련 주민들에게 개방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자연교육의 장소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참여 대상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환경 학습장으로 활용도가 높은 건물, 병원·복지시설 등 공공성이 높은 다중 이용 건물, 도심 등 주변 공원녹지가 부족한 지역에 옥상녹화 파급효과가 큰 건물 등을 우선 지원대상으로 한다.

사업지원 범위는 옥상 녹화면적이 99㎡ 이상 992㎡ 이내의 준공 완료된 건축물로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한 건물로 제한한다.

지원금액은 옥상녹화 공사 완료 후 설계비와 공사비가 50%가 지원된다.

다만 건축법에 의한 의무 조경면적이 있는 경우나 건물 구조진단 없이 선 시공한 경우는 제외된다.

옥상녹화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사업신청서를 비롯 건물사용승낙서, 구조안전을 확인 할 수 있는 건축물 설계도면, 토지·건물 등기부등본 각 1부 서류를 구비 구청 공원녹지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옥상 녹화 사업은 건물소유자는 건물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에게는 편히 즐길 수 있는 웰빙 장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며 건축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