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 브랜드 ‘Seoul, my soul’ 확정
서울시 새 브랜드 ‘Seoul, my soul’ 확정
  • 문명혜
  • 승인 2023.05.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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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투표 결과 1위…별도 디자인 작업 거쳐 최종 브랜드 발표할 계획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의 새로운 얼굴이 될 신규 브랜드로 ‘Seoul, my soul’이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는 결선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확정하고, 이후 별도 디자인 작업을 거쳐 최종 브랜드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은 영혼을 뜻하는 영단어 소울과 서울이 발음이 동일한 점에서 착안해 ‘영혼을 채울 수 있는 도시’라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시는 신규 브랜드 개발과 관련해 작년 12월28일부터 금년 3월16일까지 슬로건에 대한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작년 12월28일부터 금년 1월31일까지 실시한 1차 선호도 조사에 39만7721명이 참여, 1위 Seoul, my soul(37.3%), 2위 Seoul for you(34.9%)로 나타나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금년 2월15일부터 3월16일까지 실시한 결선투표에선 총 26만513명이 참여, 1위 Seoul, my soul(63.1%), 2위 Seoul for you(36.9%)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최종 브랜드 발표에 앞서 확정된 슬로건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4월29일을 시작으로, 5월1일, 5월5일, 5월6일 총 4회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2023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의 마지막 순서를 ‘Seoul, my soul’로 장식한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성황리에 브랜드 슬로건 선호도 투표가 마무리됐다”면서 “향후 디자인 작업을 거쳐 최종 결정되는 새로운 서울의 브랜드에 시민들의 이같은 적극적인 참여와 염원을 담아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