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플레이에서의 골프 매너 (1)
실제 플레이에서의 골프 매너 (1)
  • 시정일보
  • 승인 2007.11.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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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바이스:

스트로크 플레이의 경우, 플레이어는 자신의 캐디로부터만 어드바이스를 받을 수 있으며 동반 경기자의 어드바이스는 받을 수 없다.
① 홀의 공략 방법에 영향을 주는 조언이나 시사와 같은 플레이의 결단 ② 클럽의 선택에 영향을 주는 조언이나 시사 ③ 스윙의 방법이나 몸의 움직임 등에 영향을 주는 조언이나 시사와 같은 스트로크 방법, 이상 세 가지 이외의 항목에 대해 알려주는 것은 어드바이스가 아니다. 또한 해저드의 위치나 퍼팅 그린 위의 깃대 위치, 홀의 거리 같은 공지된 사실을 알려주는 것도 어드바이스가 아니다.
상대방이나 동반 경기자에게 사용한 클럽을 물어보는 것은 ②에 해당되며 허용되지 않는다. 플레이어가 동반 경기자의 캐디백을 들여다보며 없는 클럽을 지적하는 것은 반칙이 아니다. 그러나 에티켓에는 어긋난다. 상대방 또는 동반 경기자가 비밀로 하고 싶어 타월 등을 씌웠을 때 그것을 벗기고 보는 것은 반칙이다.
“깃대가 왼쪽 깊이 있다”는 말은 어드바이스의 색깔이 짙다. 티 그라운드의 거리 표시 숫자가 아니라 깃대의 위치를 보고 수정한 거리를 설명한 경우에는 일종의 어드바이스라 할 수 있다. “그린의 오른쪽 산을 노려라”는 얘기는 홀의 공략법에 대한 어드바이스, “자네라면 4번 아이언”이라는 얘기 또한 스트로크 방법의 어드바이스가 된다. 어드바이스를 요구한 쪽이나 어디바이스를 해 준 쪽이나 2타의 패널티를 받는다.

=국외자:

“바람이나 물은 국외자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이는 자연적인 현상이기 때문인데 자연의 힘이 볼을 움직인 경우엔 본래의 위치에 리플레이스하게 할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움직이고 있는 볼이 우연히 국외자에 의해 방향이 바뀌거나 정지된 경우엔 ‘러브 오브 더 그린(Rub of the Green)'이라 하여 벌칙 없이 볼이 멈춰선 곳에서부터 플레이한다는 것. 스크로크 플레이에서는 동반 경기자, 그 캐디 그리고 그들의 휴대품 등이 국외자에 해당된다. 매치 플레이에서는 한쪽 플레이어, 캐디, 그들의 휴대품 그리고 상대방 플레이어, 캐디, 그들의 휴대품이다.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 양쪽에 모두 국외자라 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심판원, 마커, 옵져버, 위원이 배치한 포어 캐디, 관람자, 작업원, 잔디 깍는 기계, 차량, 동물 등이다.
김중영/서울스포츠대학원대학교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