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관 ‘하늘소’ 개장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관 ‘하늘소’ 개장
  • 문명혜
  • 승인 2023.05.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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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의장, “도시건축 통해 새로운 100년 그려”
김현기 의장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관 ‘하늘소’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현기 의장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관 ‘하늘소’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이 “도시건축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그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9월 열리게 된다”면서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도시건축을 통해 세계적 건축 도시로 발돋움할 서울의 새 미래를 꿈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기 의장은 최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린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관 하늘소(所) 개장식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하늘소’ 개장을 축하했다.

‘하늘과 만나는 곳’이라는 뜻의 하늘소(所)는 지상 12m 높이 조형물이다. ‘폐기물 없는 서울비엔날레’라는 목표에 맞춰 폐막 이후에도 재사용 할 수 있도록 조립ㆍ해체ㆍ확장ㆍ축소가 용이한 금속비계로 제작했다.

하늘소에 오르면 경복궁ㆍ북한산ㆍ인왕산 등 주변 지형과 산세, 조선의 수도였던 한양이 자연적 요소를 어떻게 고려해 계획됐는지 체감할 수 있다.

김현기 의장은 “불과 1년 전만 해도 4m 높은 담에 둘러싸여 안을 들여다 볼 수 조차 없었던 단절의 땅이 하늘과 땅, 산까지 서울의 파노라마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열린공간이 됐다”면서 “서울시민들이 하늘소를 통해 땅에서 하늘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선으로 색다른 서울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