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편 ‘서울꿈새김판’ 게시문안 공모
서울시, 여름편 ‘서울꿈새김판’ 게시문안 공모
  • 문명혜
  • 승인 2023.05.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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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더위 잊게 해주는 시원하고 산뜻한 글귀’ 17일까지 접수
올 여름편 서울꿈새김판 공모 포스터.
올 여름편 서울꿈새김판 공모 포스터.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여름을 앞두고 서울광장 앞 서울도서관 외벽 ‘서울꿈새김판’에 게시할 여름편 문안을 공모한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안을 게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하고 산뜻한 글귀’를 주제로 한 이번 문안 공모는 5월8일부터 5월17일까지 서울시 누리집(seoul.go.kr)에 접수하거나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속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으로 30자 내외의 순수 한글 창작 문안을 대상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다.

이번 공모 문안 역시 30글자 이내 시민 창작 문안으로 1인당 총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며,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내ㆍ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출품 작품 중 총 6작품이 선정된다.

당선작(1작품) 100만원, 가작(5작품) 각 20만원 등 총 2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더운 여름, 꿈새김판을 통해 시민들이 시원하고 산뜻한 기분을 느끼길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