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정연구원, 세종서 새롭게 연구실 개소
한국행정연구원, 세종서 새롭게 연구실 개소
  • 양대규
  • 승인 2023.05.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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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인접, 연구 효과성 증진 기대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한국행정연구원(원장 최상한)은 9일 세종특별자치시에 한국행정연구원 세종연구실(이하 세종연구실)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홍성국 국회의원,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김종문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및 한국행정연구원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국책연구기관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세종연구실 설립을 축하하고 기념했다.

한국행정연구원 세종연구실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규제영향평가 연구를 수행하고, 정부부처의 정책수요에 대응하는 정부 밀착형 규제연구 사업을 추진하고자 이번에 세종에 둥지를 텄다.

사후규제영향평가는 정부가 도입한 규제의 효과성을 사후적으로 평가하여 관리하는 제도로서 한국행정연구원은 규제정책연구실 사후영향평가팀을 구성하여 활발한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세종연구실은 세종특별시 국책연구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약 10여명의 상주직원이 연중 근무하고 정부부처 및 서울 본원의 연구진과 상호 연계하여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상한 한국행정연구원 원장은 “세종연구실은 정부부처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규제사후영향평가 연구를 비롯한 컨설팅과 교육 등 각종 정부지원 사업 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국행정연구원은 규제혁신 및 사후규제영향평가 연구역량을 강화하여 정부업무지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