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이 5월18일까지 ‘달빛예술학교’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달빛예술학교’에 참여하는 학생·청소년들은 토론을 통해 노원구 공공미술작품의 주제를 결정하고, 전문예술인에게 공동으로 작품제작을 의뢰한다. 완성된 작품은 10월 ‘2023 노원달빛산책’ 기간 동안 당현천에 전시된다.

 

‘달빛예술학교’는 5월21일부터 6월11일까지 4주간 일요일마다 공릉 행복발전소, 불암골 행복발전소 두 곳에서 열린다. 청소년 참여자들은 공공미술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지역 대표로서 공통의 삶과 경험, 정체성을 탐구할 예정이다. 작품의뢰 후 예술가 작업장에 방문해 작품 제작과정을 배우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지역구성원이 참여해 공공미술작품을 결정하는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다. 지원 자격은 △노원구 거주 또는 노원구에서 활동하는 12~18세 청소년 누구나 △예술분야에 관심이 있고 지역정체성을 반영하는 작품의뢰에 열의가 있는 자로서, 참여자 전원의 기여를 작품 안내에 표시하고, 작품의뢰와 전시를 모두 마친 후 수료증을 수여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nowona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은 포스터에 안내된 전화 또는 별도의 온라인 신청폼(https://naver.me/G8t4K6ta)을 통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