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으로 ‘청소년 기본 조례 제정 및 청소년의 날 지정’ 제안-
[시정일보 정칠석기자]양천구의회 황민철 의원(국민의힘, 신월1·3·5동)은 12일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참여기구 청소년 20여 명을 의회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황민철 의원은 청소년들에게 의회의 역할, 의사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본회의 기능 등에 대해 설명한 뒤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간담회를 마친 후 청소년들은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방청하며 5분 자유발언과 안건처리 등을 보고 들으며 의회의 역할과 의사 진행 과정 등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 황민철 의원은 ‘청소년 기본 조례 제정 및 청소년의 날 지정 제안’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의 성장과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청소년의 날 지정과 청소년 기본 조례 제정을 통해 우리 양천구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고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어 구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체감하고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본회의를 진행하는 구의원들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신선했고, 양천구에는 어떤 정책들이 있는지 더 궁금해졌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황민철 의원은 “청소년들이 오늘 간담회와 본회의 방청을 통해 훌륭한 미래 인재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