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최치효)가 최근 제263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5분자유발언에는 심재억ㆍ곽인혜ㆍ윤성자ㆍ조윤섭 의원이 참여했으며, 조윤섭 의원은 불법 촬영 없는 안심 화장실 구축을 제안했다.

조윤섭 의원은 경찰청 자료를 인용해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범죄 적발건수가 2020년 자료에 5000여 건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하며, 감시단이 일일이 화장실을 점검하는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마포구나 양주시 등 일부 자치구에서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예방을 위한 감지기를 설치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하며, 강북구에서도 선제적으로 공공화장실의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상시 점검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분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화장실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