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수문장 재연 종사 대원 복리후생 보장”
“왕궁수문장 재연 종사 대원 복리후생 보장”
  • 문명혜
  • 승인 2023.05.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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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의원, “중요한 관광산업으로 활용돼야”
문성호 의원
문성호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ㆍ서대문2)이 덕수궁 왕궁수문장 재연사업 종사 대원들의 복리후생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문성호 의원은 제318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문화본부에 대한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왕궁수문장 재연사업이 단순 문화행사가 아닌 중요한 관광산업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를 위해 종사 대원들의 복리후생이 보장돼야 한다”면서 취타대원들이 업체로부터 작년 근로를 인정받지 못해 연차휴무(수당)를 받지 못한 것과 관련,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법률자문이 있었던 만큼 꼭 지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또 “서울시의회 건물 사이에 있는 대원 전용 샤워실이 열악함은 물론 근로자가 근무하며 씻을 만한 공간이 아니라고 본다”면서 “땀을 말릴 수 있는 건조장치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대원들의 복리후생을 보장해 전통 군 예식 재연행사의 질이 높아지고, 덕수궁 월대 공사가 하루빨리 마무리 돼, 지금의 월 가드(Wall Guard)가 아닌 킹스 가드(Kings Guard)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