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3동, 취약가구 대상 무료 세탁 서비스 제공
강남구 개포3동, 취약가구 대상 무료 세탁 서비스 제공
  • 전주영
  • 승인 2023.05.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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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아머’와 함께 홀몸어르신·중증장애인 20가구에 이불·담요 무료세탁, 차렵이불 지원
지난 16일, 개포3동과 스포츠웨어 브랜드 '언더아머'가 취약가구 대상으로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3동이 지난 16일 가사 활동이 어려운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민관협력 사업 ‘방울방울 빨래특공대’를 진행했다.

‘빨래특공대’ 사업은 이불, 담요 등 집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대형침구류를 무료로 세탁·건조해주는 개포3동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이다. 이번에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언더아머’와 함께 홀몸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20가구를 방문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은 대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 뒤, 가구당 3점 이내로 수거한 빨래를 세탁·건조해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이와 함께 언더아머 측에서 후원한 90만원 상당의 봄 차렵이불 세트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개포3동은 대한적십자 서초강남희망나눔봉사센터와 함께 홀몸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등 가사 활동이 어려운 가정의 대형침구류를 무료 세탁·건조해주는 서비스를 매달 15가구에 제공하고 있다.

오혜영 개포3동장은 “동주민센터와 강남구자원봉사센터, 기업이 함께하는 빨래특공대 사업은 수요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로 삶의 질을 높이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복지 사업 발굴로 주민이 행복한 개포3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