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관내 산림자원 보호와 자연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산불방지대책 비상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각종 홍보를 추진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청 녹지공원과에 설치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평일 9시부터 밤 9시까지는 공원녹지과에서, 이후시간에는 당직실에서 근무상황을 유지키로 했다.
산불예방 및 산불발생시 초등진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라고 밝힌 구는 “진화인력으로 7조직 309명의 진화대를 편성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산불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취약지에 대한 입산통제구역 지정 및 등산로 폐쇄, 화기 인화물질 소지자의 입산금지를 강력 시행한다.
아울러, 취약지에 공무원 및 산불감시원, 공익근무요원을 투입해 무단입산자, 산림 내 취사행위자, 성묘객 및 무속행위자, 정신질환자에 대한 계도 및 단속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삼성산 금천권역 및 시흥계곡 등 주요 등산로에 소화기를 설치 산불발생에 대비키로 했다.
<심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