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고금숙의원 5분자유발언
도봉구의회 고금숙의원 5분자유발언
  • 신일영
  • 승인 2023.05.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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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복지 위해 쌍문동에 복지관 건립 필요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는 지난 9일 326회 임시회를 열고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5분자유발언에는 고금숙ㆍ안병건ㆍ이성민 의원이 참여했으며, 최근 구의 주요 현안과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각자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고금숙 의원은 촘촘한 복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종합복지관이 없는 쌍문동에 종합복지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금숙 의원에 따르면, 현재 도봉구에는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방학골종합사회복지관, 서원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종합복지관이 창1동, 방학2동, 도봉2동에 위치하며, 쌍문동 지역에는 종합사회복지관이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쌍문동 지역 중 특히 단독주택지역으로 노령인구 및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쌍문1ㆍ2ㆍ3동 지역에 주민들을 가까이서 촘촘히 보살필 기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고 의원은 현재 창동종합사회복지관과 방학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쌍문동 지역 취약계층을 분담해 관리하고 있으나, 한계가 명확해 자칫 취약계층 보호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구가 적어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기준에 미달돼 시비 지원이 어렵다면, 종합사회복지관 분관 형태의 사회복지관 센터를 구비로 건립해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고 의원은 예산의 우선순위를 조정해서라도 사람 우선 정책, 촘촘한 복지ㆍ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곳에 쓰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