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시설공단, 이사장-직원 '현장소통' 시간가져
동대문시설공단, 이사장-직원 '현장소통' 시간가져
  • 양대규
  • 승인 2023.05.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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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택환 이사장, 지난 4월부터 한 달여간 전 사업장 방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인택환 이사장이 직원과 현장소통을 하는 모습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인택환 이사장이 직원과 현장소통을 하는 모습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인택환 이사장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진한 1:1 면담으로 ‘현장중심 경영’ 철학을 몸소 실천했다.

이번 1:1 면담은 모든 직원이 임원에게 직접 기탄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대화의 장으로 마련해 개인 고충과 업무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나아가 공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4월 17일 주차사업팀을 시작으로 지난 18일까지 이사장이 매일 모든 사업장에 방문하여 개인고충부터 업무 애로사항 · 인사 불공정 문제 · 공단발전 아이디어까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들었다.

면담을 통해 △안전사고 및 악성 민원인의 효율적 대처를 위한 전 접수처 비상벨 설치 △구민체육센터 근무체계 개편을 통한 체육 부대시설(샤워장 · 파우더룸 · 로커 등) 관리 및 접수처의 과중한 업무 부담 경감 △기타 인사 · 근무평정 불공정 사례개선 등 제도 안에서 시행할 수 있는 고충과 의견은 즉시 추진하였으며, 급여 등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의 모든 직원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이사장이 중심이 되어 개선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인택환 이사장은 “평소에 밝은 미소로 인사하는 직원들이라 특별한 고충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전 직원 1:1면담으로 허심탄회한 자리를 마련해 놓으니 마음속에 있는 다양한 고충과 생각을 들을 수 있었고 본인도 책상 위에선 알 수 없던 현장의 고충과 세부 업무 사항까지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구민에게 질 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는 바로 직원이며, 직원이 행복해야 시설을 이용하는 구민도 행복할 수 있는 만큼 내부고객 만족을 통한 질 좋은 공공서비스로 구민의 만족과 공단발전을 이루어 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