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진 부의장, ‘국기’ 의미 살리는 조례 제정
남창진 부의장, ‘국기’ 의미 살리는 조례 제정
  • 문명혜
  • 승인 2023.05.23 13:20
  • 댓글 0

‘서울시교육청 국기 선양 및 교육 조례안’ 대표발의
남창진 부의장
남창진 부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ㆍ송파2)이 학생들로부터 잊혀져 가는 ‘국기’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한 조례를 제정해 화제다.

남창진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서울시교육청 국기 선양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이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조례안은 서울시 소재 교육기관 구성원을 대상으로 국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애국정신 고양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남 부의장은 “국기는 한 나라를 상징하고 국가의 권위와 존엄을 표상하는 대표적 상징”이라면서 “국제사회에서 국가를 드러내는 대표적 기능을 가지고 있고, 국민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며 국기 선양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경일에 도로 등 공공장소에서 과거 보다 국기게양이 많아졌지만 주거 형태 변화와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가정에서 국기 게양은 점차 감소하고 있고, 지난 삼일절 일장기를 게양하는 등 국기 선양 정신이 쇠퇴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교육기관에서 국기 선양 및 교육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국기 게양일 △국기 선양사업 지원 △국기 게양ㆍ관리ㆍ이용 방법 교육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