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철원 정무부시장 임명…소통 활성화 적임
서울시 강철원 정무부시장 임명…소통 활성화 적임
  • 문명혜
  • 승인 2023.05.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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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과 20여년간 시정 철학 공유한 핵심 참모
강철원 정무부시장
강철원 정무부시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는 민선8기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할 신임 정무부시장에 강철원 전 민생소통특보(만58세)를 22일 임명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 시의회, 언론, 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ㆍ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강 부시장은 지난 20여년간 오세훈 시장과 시정 철학을 공유한 핵심 참모로, 서울시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

강 부시장은 오세훈 시장이 국회에 입성한 2000년 보좌관으로 인연을 맺은 후 한번도 곁을 떠난 적 없는 최측근이다.

오 시장이 민선 4기 초선시절 땐 2006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서울시 홍보기획관을 지내다 2010년 6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을 지냈다.

오 시장이 10여년간 야인으로 지낼 때도 지근거리에서 함께했고, 오 시장이 2011년 다시 서울시장에 오르면서 미래전략특별보좌관으로 복귀했다.

작년 지방선거때 비서실장으로 선거캠프를 총괄해 헌정사상 최초 4선 서울시장 당선의 ‘일신공신’ 역할을 했고, 작년 7월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로 보임됐다.

강철원 부시장은 민생소통특보로서 서울의 민생경제 정책 수립과 시정 소통, 비전 설정 등에 대해 시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아온 만큼, 서울시의회 및 정부와 국회 등 서울시 내외부를 아우르는 소통 활성화에 적임자로 통해 왔다.

특히 홍보기획관 시절 서울시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쌓은 행정 경험도 있어 정무ㆍ정책ㆍ행정을 고루 갖춘 준비된 부시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철원 부시장은 이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민선 8기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및 ‘창의시정’ 등 서울시정의 주요 가치를 구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