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ㆍ노원2)이 공릉동 국수거리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 나섰다.

공릉동 국수거리가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점포 시설개선과 경영 컨설팅 등을 통해 자생력 강화에 나선 것과 관련, 박환희 위원장도 힘을 보태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상인 협력 강화를 위한 상인회 구성, 간담회 △경영개선 컨설팅 △인프라(휴게공간, 편의시설 구축), 마케팅(행사, 축제, 브랜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박 위원장은 최근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과 국수거리 점포를 방문해 해당 사업을 안내하고, 상인들의 주차장 추가 확보 등 요구사항을 듣고 관련 기관에 검토를 요청했다.

박환희 위원장은 “공릉동 국수거리는 1980년 산업화 시대부터 공장 노동자들의 배를 채워주던 의미있는 공간”이라면서 “이번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상인들이 많이 참여해 국수거리가 경춘선 숲길과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상권으로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근 대학들과 함께 상생하는 방안도 서울시와 함께 찾아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