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지난 19일 휘경공업고등학교(교장 정태철)와 상호 교류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관 관계자 간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서관과 실업계고등학교 간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도서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개발과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양질의 정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휘경공업고등학교와 함께 지역의 우수한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직무 및 취업역량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4월, 휘경공업고등학교학생들이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과 동대문구체육관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시설 내 실제 운영 중인 기기와 장비의 운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0월에는 진로 · 취업분야 전문강사가 학교에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향후 진로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찾아가는 진로탐색 전문가 특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택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학생들이 스스로가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