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수목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신청 접수
광진구, 수목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신청 접수
  • 전주영
  • 승인 2023.05.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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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및 공동주택, 노유자 시설, 교육 연구 시설에서 발생된 병해충 대상
관계자가 수목 병해충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관계자가 수목 병해충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구민 생활권 주변 수목에 발생하는 돌발 병해충의 신속한 방제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자체 방제가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수목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적기에 수목 병해충을 방제하고 확산을 예방해 구민들에게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전문 수목 진료 기관인 ‘1종 나무병원’이 수목의 피해를 진단하고 적합한 약제 처방을 내려 안전하게 방제작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단독 및 공동주택(아파트 제외) △노유자 시설(어린이집, 경로당) △교육 연구 시설(유치원, 초중고교) 등에서 발생된 수목 병해충이며, 모기와 진드기 같은 생활 해충은 방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10월까지 광진구청 공원녹지과(450-7793)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광진구는 수목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을 통해 총 113곳의 교목(키 큰 나무) 401주와 관목(키 작은 나무) 935㎡을 방제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상 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돌발 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신속한 방제 지원으로 구민들이 쾌적한 녹지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