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해외파병용사 위로연 행사 열어
서울지방보훈청, 해외파병용사 위로연 행사 열어
  • 양대규
  • 승인 2023.05.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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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참전 용사 등 250여명 초청해 진행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포상 전수자들이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오른쪽 첫번째)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포상 전수자들이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오른쪽 첫번째)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해외 파병용사의 날 위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월남전 참전 용사, 고엽제 피해 군인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약 250여 명의 참전용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서울·경기·인천·강원도에 거주하는 해외 파병용사들을 대상으로 위로연 1부에서는 투철한 봉사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공헌한 모범 국가유공자 4명에게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수여했고, 이어 2부에서는 국방부 군악대 공연을 비롯하여 퓨전국악그룹 ‘소유’와 ‘미스트롯(TV조선)’의 가수 김소유 씨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해외 파병용사 위로연에 참석한 용사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해외 파병용사 위로연에 참석한 참전 용사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용사님들께서 흘리신 피와 땀, 애국심과 용기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국가를 위한 헌신이 긍지와 자부심으로 남을 수 있는 ‘일류보훈’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