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시설공단, 저단형 게시대 상업용 운영
동대문시설공단, 저단형 게시대 상업용 운영
  • 양대규
  • 승인 2023.05.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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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10개소 12면 운영 시작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은 1일부터 저단형 게시대 10개소 12면을 상업용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공단은 2008년부터 현수막게시대사업을 통하여 옥외광고게시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키워왔고, 2020년 도입한 판넬형현수막은 관내 불법현수막 감소와 도시미관 개선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저단형 게시대는 일반 천으로 제작된 현수막을 게시하는 옥외광고게시시설로 지난 2019년 동대문구에 설치된 후, 67개소 전면을 구청의 행정홍보용으로만 사용해왔다. 그 중 10개소가 이번 시범운영 대상으로 선정됐다. 공단 2023년 경영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임원진이 직접 관내 소상공인으로부터 저단형게시대의 상업적 이용에 관한 의견청취 후, 소관부서인 구청 도시경관과와 긴밀한 협의를 거쳤다.

공단 인택환 이사장은 “이번 저단형게시대 상업용 시범운영을 기점으로 직원 한 명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를 평가하는 ‘1인당 시설관리실적’ 향상은 물론 시설관리 전문 지방공기업으로서 옥외광고 시설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범운영 대상 저단형 게시대 위치 · 현황 ·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현수막게시대 신청 홈페이지(ddm.uriad.com)에서 상세하게 제공하고 있다.

15일 기준 이용료는 56,700원이며 장한평역2 게시대와 청량리로터리 게시대만 2면을 다른 게시대는 1면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