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지난 30여년간 주민의 대의기관”
“지방의회 지난 30여년간 주민의 대의기관”
  • 문명혜
  • 승인 2023.05.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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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희 회장, ‘세계유산영향평가 법제화 건의안’ 제안
박환희 회장
박환희 회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박환희 회장(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국민의힘ㆍ노원2)이 “지방의회는 지난 30여년간 주민의 대의기관이자 의사결정기관으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대의민주주의 실현의 주체로서 자치법규 입법과 집행기관 감시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박환희 회장은 최근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환희 회장은 “최근 지방자치법 개정을 시작으로 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지방의회기본법> 제정 추진 등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기로에 서 있으며, 실질적인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면서 “이러한 산적한 과제 해결을 위해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가 의미있는 논의의 장이 돼 지방의회 독립성과 자율성, 전문성 강화를 위한 폭넓은 분석과 대안제시, 더 나아가 지방의회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이번 정기회에서 <세계유산영향평가 법제화를 위한 ‘세계유산의 보존ㆍ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 촉구 건의안>을 직접 제안했고, 만장일치로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