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거 취약계층 위한 안심이사서비스 지원
관악구, 주거 취약계층 위한 안심이사서비스 지원
  • 전주영
  • 승인 2023.06.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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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복지시설 연계, 촘촘한 사후 관리까지
관악구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안심이사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상향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안심이사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서울시 2023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사 비용 부담이 큰 주거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사화물 운송비와 부동산 중개보수료를 최대 100만원까지 실비로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관악구 내에서 거주지를 이동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과 실업·화재·사고·질병 등으로 갑자기 생계가 어렵게 된 주거 취약계층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 복지정책과(879-5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새로운 주거지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활용한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복지시설과 연계해 지역사회 적응을 적극 돕는다.

이 후에는 사회보장급여 재점검과 가구 실태에 맞는 민간복지서비스 연계, 가구 위기도에 따른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 등 복지 서비스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촘촘히 해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취약계층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관악구가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