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몽골도 지지” 요청
“2030부산세계박람회 몽골도 지지” 요청
  • 문명혜
  • 승인 2023.06.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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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의장, 몽골 울란바타르시장과 면담 갖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 논의
김현기 의장(우측)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몽골 울란바타르시 돌고르슈렌 소미야바자르 시장(좌측)과 면담을 가진 후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김현기 의장(우측)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몽골 울란바타르시 돌고르슈렌 소미야바자르 시장(좌측)과 면담을 가진 후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자격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몽골도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울란바타르 시장은 이미 몽골 총리가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고 전하며, 울란바타르시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은 최근 서울시의회를 찾은 몽골 울란바타르시 돌고르슈렌 소미야바자르 시장과 면담을 갖고 이같이 요청한 후 양 도시간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울란바타르시는 몽골의 수도이자 몽골 최대의 산업중심지이다. 서울시의회는 울란바타르시의회와 1997년 결연을 맺은 이후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시와 울란바타르시는 1995년 친선결연을 맺었다.

김현기 의장은 “서울과 울란바타르시는 한국과 몽골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도시발전과 함께 안고 있는 인구집중, 교통, 주택, 환경 문제 등에서 서울이 먼저 경험하고 해결한 정책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몽골은 풍부한 자원이 있고 한국은 다양한 인프라와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자원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시너지를 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