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부부 지원 확대 방안 마련 촉구
난임부부 지원 확대 방안 마련 촉구
  • 신일영
  • 승인 2023.06.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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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유인애 의원 5분자유발언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최치효)가 지난 1일 제264회 정례회를 열고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5분자유발언에는 김명희ㆍ조윤섭ㆍ유인애 의원이 참여했으며, 유인애 의원(국민의힘. 번1ㆍ2동, 수유2ㆍ3동)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주변에서 더욱 많이 들릴 수 있길 희망한다며 ‘저출산 극복 방안’에 대한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유 의원은 그동안 정부가 출산율 하락을 막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했지만, 국가 전체는 물론 강북구도 그 효과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 분야에서의 노력과 지원이 특히 더 요구된다며, 난임부부 지원 확대와 산모의 산후조리 대체지원에 관한 방안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유의원은 이 일환으로 임신이 어려운 난임부부 지원을 강화하고, 산모의 산후조리에 경제적 부담이 없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방법 중 하나로 난임부부에 대한 소득 차등 없는 지원을 제안하고, 강북구만의 적극적 의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또한, 강북구는 산후조리비용 지원이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할 것도 제안했다.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책임은 행정기관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강북구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비로소 출산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유의원은 지난 2월,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 필요성과 건립을 꾸준히 제기해 왔는데, 집행부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의 건립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출산율 감소로 인한 민간 산후조리원의 경영 악화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이 어려운 실정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