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선정
파주시,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선정
  • 서영섭
  • 승인 2023.06.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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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파주형 농업인 태양광 발전소 구축 등 3건의 사업이 ‘2023년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지속가능한 도민참여형 발전소 등 다양한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3월20일부터 공개모집을 시작했으며, 12개 시·군에서 25개 사업계획이 응모됐다. 이중 파주시를 포함한 9개 시·군의 16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경기도는 총 사업비 45억원 중 약 30%인 15억원을 도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파주시는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처음 도전하는 것으로, 파주시의 3개 단체(한국후계농업경영인 파주시연합회, 파주상공회의소, 파주해시민발전협동조합)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설치비 중 도비 2억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파주시연합회의 ‘파주형 농업인 태양광 발전소 구축’ △파주상공회의소의 ‘파주형 상공그린에너지 태양광 제1호 발전소’ △파주해시민발전협동조합의 ‘파주 심학산공원 주차장 햇빛발전소 건립’이다. 

각 단체들은 전력판매 수익 일부를 청년농업인 양성, 신규 소상공인 교육, 어린이 에너지 교육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단체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