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K-양생체조’로 주민 건강 챙겨
서대문구, ‘K-양생체조’로 주민 건강 챙겨
  • 문명혜
  • 승인 2023.06.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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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주민 대상, 홍제천 수변 카페 앞 야외공간서 진행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65세 이상 주민들의 근감소증과 낙상 예방을 위해 ‘시니어 K-양생체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양생체조’는 퇴계 이황 선생의 양생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건강 체조로 무예, 탈춤, 박수치기 등을 활용한 다양한 동작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10시 홍제천 인공폭포 맞은편 수변 카페 앞 야외공간에서 진행한다.

4회에 걸쳐 △호흡으로 마음 다스리기와 한국 춤사위 △민요(밀양아리랑)에 맞춘 양생체조 △가요(빨간구두 아가씨)에 맞춘 양생체조 △품밟기 택견 등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서대문보건소에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체성분, 근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평형성을 측정한다. 무료 과정으로 20여명이 참여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쉽고 즐거운 건강 체조가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