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가 제300회 1차 정례회에서 작년도 결산 승인안을 심의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신봉규 의원을 선출했다. 부위원장엔 신현일 의원이 선임됐다.

예결특위는 6월5일부터 6월12일까지 활동하며, 2022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검토하고,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질의 답변 시간을 갖는다.

이번 예결특위는 작년도 은평구 결산과 예비비 지출에 관해 은평구의회에서 선임한 결산검사위원의 검사 의견서를 첨부해 구의회의 승인을 받고자 하는 것으로,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오는 15일 제300회 1차 정례회 4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승인된다.

신봉규 예산결산위원장은 “결산은 단순히 한 회계연도의 수입과 지출을 확인하는 것 만이 아니라 구 재정 전반에 대한 검토, 장래 재정계획의 수립과 예산 편성에 반영되기에, 한정된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신중하고 상세한 심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일 부위원장은 “위원들과 합심해 결산 검토와 예비비 지출 집행의 타당성을 꼼꼼히 평가하고, 향후 적절하고 타당한 예산 편성이 되도록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