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가 7일 제30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7일 열린 제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조동탁 의장은 “지난 현충일을 맞아 숭고한 희생을 보여주신 순국선열들과 유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다가오는 여름철 호우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집행부에서 더욱 신경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유진ㆍ권혁주ㆍ제갑섭ㆍ양평호ㆍ김기상ㆍ이동매ㆍ원창희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5분 자유발언 중 제갑섭ㆍ양평호ㆍ김기상 의원이 강동역의 성내역으로 역명 전환과 관련해 발언을 하며 지난 서울시 지명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의회 차원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조동탁 의장은 원창희 의원이 발언한 강동구 경보 사각지대 최소화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후 ▲강동구의회 제302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2022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기금결산보고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제안설명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김기상 의원이 ▲2022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검사위원 의견 청취의 건을 보고했으며, 기획경제국장이 ▲2023회계연도 제1회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을 했다. 구는 올해 추경 559억4012만원 편성했으며 사회복지분야에서 333억 9299만원을 증액 편성하고, 31억 1075만원을 감액 편성했다.
기획경제국장의 제안설명 후 ▲강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강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안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안을 순서대로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원창희ㆍ문현섭ㆍ이희동ㆍ한진수ㆍ권혁주ㆍ정미옥ㆍ이동매ㆍ강유진 의원이 선출됐다.
오는 13일과 14일에는 제2차,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21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2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안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3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