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제갑섭 의원, 제30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강동구의회 제갑섭 의원, 제30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 양대규
  • 승인 2023.06.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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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역-성내역 명칭 전환, 주민 갈등 최소화해야
강동구의회 제갑섭 의원이 제30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강동구의회 제갑섭 의원이 제30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 제30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제갑섭 의원이 강동역의 성내역으로 명칭 전환에 있어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 할 것을 주문했다.

제 의원은 “지난 5월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을 성내동역으로 개정하는 안건이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고 말을 꺼냈다.

제 의원은 “지난 2015년 강동구의회 17명의 의원님들이 개명 건의안을 발의한 적이 있다. 강동역은 그 이름이 포괄적이고 관내 지하철역 중 성내동만 역 명칭이 없다는 점이 근거였다”고 말했다.

제 의원은 “이러한 과거 의원님들의 발의 근거에 일정부분 동의하나 현재 강동역 인근 동네 주민들의 찬반투표율을 조사하면 성내동만 명칭 전환에 90%가 넘는다”며 지역간 갈등을 최소화해야할 것을 경계했다.

마지막으로 제 의원은 “역명 개정은 전액 구비로 진행해야하는 원인자부담 사업으로 집행부는 구민 만족을 충족시키고 소중한 예산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주의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