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제297회 제1차 정례회 3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
강서구의회 제297회 제1차 정례회 3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
  • 정칠석
  • 승인 2023.06.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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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세입․세출 결산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예결특위 위원으로 정정희·정장훈·한상욱·김현진·김순옥·고찬양·홍재희 의원 선임-
-김성한·김현진·박성호·강선영·홍재희 의원 등 5명의 의원 5분자유발언 실시-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는 8일 본회의장에서 박대우 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97회 제1차 정례회를 오는 7월 12일까지 총 3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는 8일 본회의장에서 박대우 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97회 제1차 정례회를 오는 7월 12일까지 총 3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는 8일 본회의장에서 박대우 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97회 제1차 정례회를 오는 7월 12일까지 총 3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날 최동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도 상반기는 강서구민들에게 위기의 시기였다”며, “전국이 떠들썩했던 전세 사기 피해로 여전히 절망 속에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장은 “김태우 구청장의 확정판결로 인한 구청장 공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직자분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해주길 바라며 함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 강서구민들에게 만족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강서구의회는 안건 처리에 앞서 김성한·김현진·박성호·강선영·홍재희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김성한 의원은 5분 발언에 나서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촉구'하였고, 김현진 의원은 '구청장 공백에 따른 구정 운영 안정화를 당부'했으며, 박성호 의원은 "의원에게 모욕당한 사무국장을 위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고소·고발 남발로 인한 예산 낭비 초래와 화합 저해에 대해' 질타했으며, 강선영 의원은 '자원봉사센터의 운영실태를 지적'하였고, 홍재희 의원은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을 규탄'하는 내용으로 5분 발언을 실시했다.

이번 정례회는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행정사무감사, 2022회계연도 결산,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박대우 구청장 권한대행으로부터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을 통해 “금번 강서구가 편성한 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1조 2390억 100만원 대비 5.41% 증가한 1조 3060억 6800만원"이라고 밝히고 "세출예산 추경 편성 방향은 보조사업 구비 부담액을 비롯 보조금 반환금, 법정 필수 경비를 우선 반영했고, 중장기 사업의 안정적 재원 확보, 세출 구조 조정 실시 등 재정 전반의 건전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하고, 위원으로 정정희·정장훈·한상욱·김현진·김순옥·고찬양·홍재희 의원을 선임했다.

이번 정례회의 주요 의사일정은 10일부터 10일간 구청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등의 주요 업무 추진사항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22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 뒤,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마친 후, 7월1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